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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제목 짓기 5가지 방법

다이루워 2023. 3. 5.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 한혜진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중에서 인기 있는 블로그 제목 짓는 법에 대해 요약해 보았습니다. 수많은 블로그 글들 중 독자가 읽고 싶고 반응이 좋은 글의 특징은 무엇인지 정리합니다. 

 

목차

    간판이 끌려야 가게로 들어온다

    내 글이 누군가에게 읽히길 바란다면 이제부터 집중하자.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요소가 있다. 제목을 비롯한 클릭 유발 삼총사다. 제목, 썸네일, 본문 첫 문장. 제목과 썸네일은 주연이고, 첫 문장은 조연이다. 글을 선택하는 기준은 셋 중 하나다. 제목이 끌리거나 (혹하네), 제목에 내가 찾고 있는 키워드가 들어 있거나 (내게 필요한 정보), 신뢰할 만한 사람이 쓴 글이 거나이다. 제목이 끌리면 필요한 정보가 아니어도 읽어보고 싶은 지적 욕구가 생긴다. 제목이 매력적이면 필요 없어도 충동 클릭을 한다. 제목을 지을 때는 사용자가 내 글을 클릭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한다는 생각으로 짓자. 타깃 독자 (Target reader) 즉, 내 글이 필요하다고 예상되는 대상이 목말라하는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다. 흔히 하는 실수는 제목에 줄거리를 요약하는 것이다. 결론이 노출된 제목도 피하자. 제목과 썸네일은 통일성이 있게 하고, 본문 첫 문장부터 단도직입적으로 내 글의 가치를 알려줘야 한다.

    인기 있는 블로그 제목 5가지

    1. 숫자가 들어간 제목: 숫자만큼 명확한 것이 있을까? 숫자는 직관적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가장 큰 차이점 5가지', '주말 부업만으로 월 1,000만 원 버는 비결', '10년 동안 아무도 안 해서 결국 제가 했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를 가진 300대 주부를 위한 확실한 부업 아이템', 1'00kg에서 50kg 감량! 인스타그램 스타의 감량 비법', '모든 육아서에 꼭 나오는 말 Best 5'

     

    2. 새로운 사실이 들어간 제목: 고정관념이나 상식을 깨는 새로운 사실을 다룬 내용이라면 제목에 표현하자. '텔레비전은 아이들에게 좋다', '비타민C 먹으면 큰일 납니다', '먹으면 성인병 걸리기 쉬운 건강한 음식 3가지', '발코니 수영장 만들면 무너진다고? 발코니 하중 계산법 알려드립니다', '장난감이 아닌데 잘 가지고 노는 것 BEST 5'.

     

    3. 퀴즈처럼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 새로운 사실에 '이것'만 숨겨놓은 제목은 그 내용이 궁금해서 클릭하고 싶어 진다. '애 재울 때 필요하다, 바로 그 장비!', '이 자세 안되면 허리 디스크라고?', '헬스 하고 무릎 아프다면 '이 병'을 조심하세요', '대한민국 여성 90%가 모르는 좋은 피부의 비결 '이것', '연애를 잘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이것'이 있다고?'. 

     

    4. 부정적, 단정적인 표현이 들어간 제목: 부정적 제목은 불안 심리를 자극한다. 단정적 제목은 무슨 근거로 확신에 찬 주장을 하는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헬스, 이렇게 하면 허리 나갑니다', '스쾃 제발하지 마세요', '홍삼은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이 글을 읽기 전에는 집 사지 마세요'.

     

    5. 시간과 경험을 압축한 제목: 독자들은 내 시간을 아껴주는 글을 좋아한다. 시간을 축적한 경험담이라면 제목에서 알려주자. '엄마가 된 지 벌써 3년, 지나고 보니 아쉬운 점', '1년 동안 독서 100권 해보니 달라진 점', '5년 동안 취직 30번 실패하고 깨달은 것들', '다이어트 3년 유지어터가 알려주는 몸매 유지 비법', '창업 10년 차가 초보 창업자에게 알려주는 사업 비결 10가지'

     

    제목과 썸네일이 콘텐츠 조회 수를 좌우하다 보니 제목 짓는 법을 알려주는 책도 시중에 다양하게 나와 있다. 책을 참고해도 좋다. 제목에는 한계가 없다. 수학 공식 같은 제목 공식을 원한다면 딱 한 가지만 말할 수 있다. 제목에 매력을 뿌려라. 그러면 된다.

    잘하려고 하지 말고 나답게 하자

    블로그에 진정성 있는 글을 쓰면 좋은 인연이 생긴다. 내 세계에 사람들이 모이면 공감과 지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인생의 도약을 할 수 있다. 블로그는 완성된 재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재능을 완성해나가는 것이다. 어쩌면 완성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즐기는 것이다. 어느날 갑자기 콘텐츠가 만들기 싫어지더라도 나는 블로그에 계속 글을 쓸 것 같다. 블로그는 콘텐츠를 만들려고 한 행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블로그는 내가 생각하고 존재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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